[기장 맛집] 이연복 쉐프의 '목란'

안녕하세요~ 비나인입니다😊

이번에는 부산 기장 아난티코브 내 위치해있는 이연복 쉐프의 '목란' 기장점을 다녀왔어요

아난티코브 자체를 처음 가보는터라 전에 정보 수집을 좀 했는데

내부가 좀 넓어서 목란을 잘 못 찾을 수도 있다는 글을 몇개 봤었어요

주차 하면서도 목란 주소를 봐도 호수만 나와있고 위치는 딱히 없어서

어떻게 찾아가지 싶었는데 다행히 럭키스럽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

지하에서 올라오자마자 목란이 눈앞에 딱! 완전 럭키였어요😘

(아난티코브 내에 서점이 하나 있는데 서점 맞은편에 위치해있어요!)

 

 

 

평일 점심에 가서 그런지 앞에 웨이팅이 4팀 있었는데

10분? 정도 기다린거 같아요! 맞은편 서점 구경 좀 하고 있으니까

금새 대기 순번이 됐다고 카톡 오더라구요

목란 웨이팅 시스템이 참 좋은게 입장 후에 기계에다가

번호를 입력하면 굳이 앞에서 호명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아도

순번이 되면 카톡으로 메세지가 날라와요!

목란 측에서 세심하게 전화도 주셨구요👍🏻

아난티코브 내에 구경거리가 많아서 웨이팅이 길어도

시간 잘 보낼 수 있겠더라구요!

 

순번이 돼서 자리에 앉았는데 뷰가..❤️

다행히 뷰 좋은 자리가 나서 바다 보면서 흡입했답니당!

뷰가 좋으니 맥주 한잔도 당연히 했고요?ㅎㅎ

날씨가 좋았으면 더 예뻤을텐데 비가 좀 많이 와서

하늘이 꾸리꾸리했어요😭

 

 

세명이서 갔는데 메인요리 2개에 식사요리 3개 시켰어요 하하😙

목란에서 젤 궁금했던 음식이 동파육이였는데 서울 본점에서만

하시더라고요😭 담에 꼭 가볼거에요..

 

메인요리인 멘보샤, 탕수육은 무조건 시키고

중국집이니까 짜장면, 짬뽕은 맛봐야 한다며 시키고

왠지 쌀이 먹고 싶을 것 같아서 새우볶음밥까지..

 

우선 멘보샤는 진짜 바삭했어요

기름기가 확실히 좀 있긴 했는데 asmr 듣는 것처럼

시간이 좀 흘러도 바사삭! 식감은 여전했어요👍🏻

안에 새우살도 진짜 탱글탱글....

가격은 사악하지만 맛있으니 담에도 또 먹을거 같아요!

 

그래도 전 탕수육이 최고였어요❤️

일반 중국집에서 먹는 탕수육 저리가라.. 넘사벽..

피가 엄~청 얇고 고기가 엄~청 두툼했어요

소스도 달콤한 느낌이 더 강한 듯 했고요

주로 탕수육 소스 하면 새콤한 느낌이 많은데

마치 꿀소스 처럼 달콤함이 더 강했어요!

처음에 나왔을 땐 양이 적은데? 했는데

막상 먹어보니 딱 맞은 느낌?

다만 저희는 식사를 3개 시켜서 그런거일수도...😳

 

짜장면은 좀 독특했어요

맛없다는게 아니라, 제가 이때까지 먹어본 짜장면은

전부 달콤함이 강했는데 목란의 짜장면은

상당히 담백했어요

한그릇 다 먹어도 물릴 것 같지 않은 느낌?

 

짬뽕이랑 새우볶음밥은 soso..!

동네에서 먹는거랑 별반 차이를 못 느끼겠더라구요

짬뽕에 전복이 2개 들었다는 것 외에..?!

 

모든 요리에 커다란 새우가 두세개씩 있는건

진짜 좋았어요! 맨날 쪼꼬미한 새우 먹다가

이런 커다란 새우 먹으니 씹는 맛이..👍🏻

 

총평을 하자면

한 번쯤은 먹어볼 맛?

한 번 먹어보고 나면

굳이 찾아가서 먹지는 않을 것 같아요!

물론 100% 제 개인적인 주관입니다😌

 

제가 만약 기장 근처에 살고

시간적으로 여유롭고 한다면

재방문 여러번 하겠지만요ㅎㅎ!

 

그래도 한 번쯤은 가보시는거 추천드려요!

뷰도 좋았고, 멘보샤도 바삭했고, 탕수육도 맛있었고.

나머지 식사요리도 평타 이상이긴 하고요!

 

힐튼호텔에서 호캉스 하게 되는 날이 오면

그 때 재방문 할 수 있을 것 같아요💖

 

 

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68-32

영업시간(every day) 11:00 ~ 15:30, 16:50 ~ 21:00

(last order 마감 30분 전)

break time 15:00 ~ 16: 50

 

주차는 힐튼호텔 지하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!

 

 

 

오늘도
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!

좋은 하루 보내세요~✨